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웹툰 추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장르 : 판타지 로맨스 

 

내용 및 리뷰: 

이 웹툰은 일상물이다 단 한가지 요소만 제외한다면.

이 만화의 여자 주인공인 윤주원은 일정 나이가 되면 모든 전생을 다 기억하게 된다. 

그래서 윤주원은 다른 어린 또래와 다르게 많이 성숙해서 주위에서도 그걸 느끼고 있다. 

윤주원은 많은 전생을 통해 여러 인생을 겪어서 사랑이라는 감정도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들고

이번생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전생에 남자로도 태어난 적이 있으니 이성적인 감정을 별로 못 느낀다고 

본인이 생각하게 되지만 문서하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그녀의 이번생 아니 다음생의 큰 변화를 불러온다. 

윤주원으로 태어났을 때 운좋게도 부자집으로 태어나서 기분이 좋은 그녀였다.

그녀는 여러생을 겪었지만 돈을 역시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녀 집보다 더 부자인 문서하랑도 친해지려고 했다. 

처음에는 어린 아이고 싸가지가 없어 그냥 동생으로만 보던 녀석이였지만 

그런 그녀에게 그 어린나이에 사랑이란 감정을 생기게 만들었다. 만화에서는 이런게 운명인거라 표현하겠지만...

하지만 처음 부터 해피엔딩이면 만화가 계속 이어지지 않으니 이렇게 순탄하게 흐르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윤주원이 이렇게 빨리 죽을 줄은 몰랐다. 

 

문서하의 어머니는 병으로 인해 많이 약해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하지만 그전에 아들과 몸이 괜찮아지면 놀이공원에 

같이 가자고 한 약속을 문서하는 윤주원과 같이 가게 되는데 그때 선물 상자도 주면서 좋은 일이 생길거 같았지만

바로 사고로 이어져 윤주원의 인생은 그렇게 짧게 막을 내렸다. 

 

역시 너무 텀을 두면 두사람의 인연이 닿을 수 없기에 여주인공을 바로 환생 시키는 작가님. 이번에는 바로 전생과는 

정반대인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것만이면 다행이겠지만 그녀의 가족들도 꼴통이다. 하지만 그녀가 누구인가 

이번생까지 까지 합치면 총 19번의 인생을 사는 반지음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문서하와의 로맨스를 이루려고 고군분투한다. 

천개가 빠를때는 빨라서 좋았다. 바로 그녀는가 23세로 가고 문서하가 오랜만에 한국이 돌아오는 그 시점으로 바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소극적이면 안되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문서하에게 들이대는 반지음이다.

근데 그게 잘 먹힌다. 그녀의 능력인지 문서하가 그녀를 통해서 자기의 첫사랑을 느껴서인지는 몰라도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그녀의 망설임은 없다. 매사 여유로운 그녀가 멋있지만 가끔 그런 그녀의 당황하는 상황들도

재미가 있다. 이번생의 꼴통 가족이 나오거나 그녀가 전생을 들킬 위험이라든지. 

근데 작가가 이런 걸로 시간 끌고 할수도 있는데 시원하게 끌지 않고 해결한다. 내용들이 그래서 그런지 기대가 되고

좋아진다. 

 

이번 만화 문서하가 그녀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잘 극복하고 그녀의 비밀도 아는 상황이 이 웹툰의 핵심이 될거 같다.

그리고 그 과정들을 잘 전개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