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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윈드 브레이커

스포츠 웹툰 중 가끔 언급되는 장르 자전거 경기에 관련된 웹툰이다. 

이 웹툰의 주인공 조자현은 어느 드라마나 만화에서 나오는 듯한 모범생의 모습과 
행동을 빼다박은 학생이다. 
딱 그런 캐릭터를 작가가 가져왔다고 알 수 있을 정도의 공부를 잘하는 전교 회장이다

학교에서 조용하고 공부만 하고 있는 딱 그런 아이인데 재현이도 사실은 당연하겠지만
공부를 부모의 억압으로 버티고 있다 
그리고 그런 재현이를 공부로부터 버틸 수 있게 작은 숨통이 되어주는 것이 자전거이다.

사실 자현이의 삼촌이 세계적인 자전거 선수였는데 그 영향으로 자현이는 
처음 자전거를 접하고 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공부로 바쁜 일정을 보내서 이동하는 수단으로밖에 
자전거를 타고 있는 자현이에게 어느 날 
자전거 크루를 운영하는 윤민수가 다가와 자현이의 실력을 보고 스카우트를 하려고
하는 계기로 자현이가 본격적으로 자전거의 길로 가게 된다. 

처음 민우가 자전거 크루의 가입을 권유했을 때 자현이는 이를 무시를 했지만
그게 정말 싫어서 라기 보다는 지금 하는 공부 때문에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무시했다

그래도 그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기에 결국 자현이는 크루에 들어가고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자현이는 성격이 텐션도 낮고 사교성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본심은 착한
아이라 주변에 많은 친구들과 그를 좋아하는 친구 또한 생기는 거 같다

먼저 그의 친구로 그를 자전거의 세계로 인도한 윤민우가 있는데 그는 나중에
자현이를 구해주다가 자전거의 생활을 못 하게 되면서 큰 시련을 겪는 불운의 
캐릭터이다.

이 불운의 캐릭터의 쌍둥이 여동생인 윤하가 있다. 
윤하는 직접적으로 자전거를 타지는 않아서 크루 소속이 아니지만
윤민우의 쌍둥이 동생이자 자전거 크루의 또 다른 친구인 강한남이 좋아하는 
여자이기에 비중이 어느 정도 있다. 

윤하를 좋아하는 강한남은 표현을 하자면 마초 같은 남자로 사실 아버지가
조폭 두목으로 싸움을 잘하지만 착한 아이이다. 

그러고 보면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의 배경이 꽤 좋다. 
조자현도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자 부모님이 의사여서 집안이 좋고 
쌍둥이 캐릭터인 윤민우, 윤하도 집안이 재벌이다. 물론 그 집안이 
좋다고만은 볼 수 없지만
그리고 한남은 조폭 두목 아들로 꽤 규모가 큰 조직 같다. 
물론 이들과 완전 다르게 집안이 어려운 캐릭터 홍유진이 있다.

그는 눈이 오드아이처럼 한쪽 눈의 색깔이 달라 어릴 때부터 차별을 받기도 하고
집안과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성격이 많이 삐뚤어졌다.

주인공과 같이 같은 크루에 들면서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았지만 
어머니의 건강 그의 여러 가지 사정들과 주인공에게 느끼는 질투로
또 한 번 방황을 하는 상황이 올 거 같다. 

이런 여러 가지 캐릭터가 자전거 크루라는 한 모임으로 힘을 합쳐 
대회에서 기록을 내는 스포츠 만화이지만 스포츠의 매력과
인간관계, 심리묘사들도 잘 나와서 여러 가지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다들 사정이 있지만 
그러한 시련을 잘 헤쳐나가며 성장할 뻔한 이야기지만
그러한 과정이 나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