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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중증외상센터:골든 아워

이 웹툰은 중증외상센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의학 웹툰이다

 

웹툰 주인공인 외과 전문의 초임교수인 백상혁이 한국 대병원으로 온 후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백상혁은 성격이 아주 거칠다 못해 깡패 같다. 그래서 처음 그가 병원에 왔을 때 그의 문신과 

성격 때문에 의료인들이 교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의 성격은 개판이지만 실력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진짜이다.

 

그는 한국대 병원의 실력을 알기 위해 일찍 와서 병원을 봤지만 차마 개판 같은 시스템에 자신이 직접 나선다. 

병원에 온 첫날부터 수술을 시작하게 된다. 그때 만난 비중이 주인공 다음으로 많은 양재원 선생과 만나게 된다. 

 

양재원 선생은 일반외과 펠로우로 항문외과 쪽에 있었는데 

그래서 주인공이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이름 대신 항문으로 불리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이름을 부른다고 한다. 

 

그렇게 처음 양재원 선생과 만났고 그는 이름조차 불리지는 못했지만

양재원 선생은 생각 외로 수석 졸업의 엘리트 선생님이다. 

그래서 항문외과 과장이자 일반외과 과장인 한유림이 그를 아꼈다.

 

한유림 과장은 일반외과 과장으로 처음에 백상혁의 성격과 그의 행동들로 그와 많은 충돌이 있었다. 

병원 흑자와 적자 얘기에도 백상혁에게 많은 공격적인 말을 많이 했지만 그의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한 과장과 백 교수의 관계가 많이 좋아지게 되는 계기를 가져온다. 

 

그리고 양재원 선생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간호사 서하나가 있다. 

이분 또한 환자를 보러 온 백 교수를 의사로 보지 못하고 못 들어오게 막는 등 평범하지 않은 만남을 가졌다. 

그래서 백교수가 서간호사에게는 조폭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양재원 선생과 서간호사는 이름을 불리지도 못하는 신세이지만 백 교수를 따라서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사람을 살리면서 실력을 월등하게 늘려가고 있다. 

 

이 이후에도 백교수를 도와줄 등장인물들이 차례로 나온다. 

백교수도 인원이 없는 것을 보고 좋은 인물이 있으면 머리를 써서 데려오려고 한다. 

그의 계략에 걸려 들어온 자들이 좀 있다. 

당연히 처음은 양재원 선생이다 그리고 그의 정식 제자가 된 이후에는 항문이 아닌 노예로 불리는데

다른 노예들 또한 들어오게 된다. 

 

이 웹툰은 성격은 괴팍하지만 주인공 백 교수의 먼치킨 같은 실력과 화끈한 말이 

꽤나 시원하다. 물론 병원내에 병원장을 필두로 백 교수를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도 많고

많은 방해를 하지만 그가 언론 플레이등 머리를 써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낸다. 

이것을 보면 그는 수술 뿐아니라 전반적으로 머리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저렇게 최고의 실력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도 잠깐 나온다. 

 

이 웹툰의 주제들이 실제로 병원의 현시점들의 문제점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많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쩌면 이 작가는 이러한 현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리고 싶어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작가가 의사이다. 이걸 보면 어떻게 웹툰에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잘 나왔는지 이해가 가능하다. 

 

의학적인 것도 포함해서 좀 유익하고 병원 현실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내가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재밌어서이다.